[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때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5월 30일까지 전시되었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를 소개합니다!

코로나 19로 사전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했어요!

그 덕에 크게 붐비지않는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해서 쾌적했습니다!

훌륭한 작품들이 무료로 공개되는 것도 너무 좋았구요!

우선...테마가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미술과 문학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같았어요!

오랜만에 덕수궁을 가서 좋기도 했구요♡♡

1번 전시실에는 교과서에서도 많이 보았던

구본웅 화가의 이상 작가 초상화가 있었어요!

연대별 그림, 글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작가들이

과거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물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도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의 큰 장점이었어요!

또 반세기도 훨씬 더 지난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 세련미 넘치는 그림들도

너무 인상 깊었답니다!

구본웅 화가 생전 사용하시던 여행가방도

볼 수 있었어요!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지요!

두 번째 전시실은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예전 신문 속 이야기들도 읽어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아주 오래전 발간된 귀한 책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도요!!!

그리고 익히 잘 알고 있는 김환기, 천경자, 이중섭 화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 즐거웠어요!

그리고 남쪽에서 활동하다 북으로 가셔서

작품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최재덕 화가 작품을

처음 보게되었어요!

한강의 포플러 나무..라는 작품은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예술가 친구들과의 낭만 넘치는 편지들이

실제로 전시되어 있던 것도 특별한 점이었어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은 유익한 전시에요 👏 👏

얼른 관람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다가ㅎㅎ

종료 며칠을 앞두고 운 좋게 예약하고 본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오랜만에 힐링하게 해준 작품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