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힐링

[힐링Day] 국립중앙박물관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효랑★ 2023. 7.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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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저 멀리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서 온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언제 봐도 넓고 쾌적한 이 곳!

일찍가서 티켓을 미리 받았어요!

이 작품도 곧 안에서 볼 수 있겠죠?

입장 시간이 되어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하구요!

르네상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전시!

처음부터 섬세한 작품들이 놀랍게 하네요!

특히 우측 하단의 울트라마린(감청색)

너무 신비로웠어요!

그리고 좌측 하단

얀 호사르트 [어린공주]

작품은 마치 어린공주가 곧 그림 속에서

튀어나올 것 처럼 입체감이 있었구요!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 [여인]

작품은 의복의 묘사가 마치 사진같았습니다!

귀한 물감 울트라마린 색이 눈에 띄는

종교화도 르네상스시대에 혼재했나봅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어요!

템페라, 유화, 튜브물감으로의 변화도

영상자료에 알차게 나오더라구요!

템페라 기법으로 이렇게 섬세하고 빠르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유화물감으로 그림의 수정이 가능해진 것도

화가들에게는 놀라운 변화였겠죠?

튜브 물감의 등장은 혁신이었을 것 같습니다!

풍경화의 등장에도 크게 기여했을테구요!

🎨 🎨  🎨  🎨  🎨

다음 관으로 이어집니다!

바로크 회화입니다!

역동제인 구성, 선명한 색채, 강렬한 감정표현이

바로크 회화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인물이 빛을 받아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라바조 양식이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해요!

진짜진짜 아파보이고 깜놀한

카라바조 [도마뱀에 물린 소년]

ㅋㅋㅋㅋㅋ 위에 소개된 바로크 양식의

특징이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적인 초상화로 유명한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

그리고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의 [63세의 자화상]

작품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 때의 렘브란트는 개인사적으로 가장

불행하던 때라고 해요ㅜㅜ

귀도 레니 [성 마리아 막달레나]

작품까지! 바로크 시대의 작품들을

실컷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화가! 요하임 베케라르!!!!

요하임 베케라르 [4원소 : 불]

요하임 베케라르 [4원소 : 물]

요하임 베케라르는 르네상스 시대에

눈에 보이는 진짜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그림 속에 불, 물, 공기, 흙의

4원소를 담아내었다고 해요!

이번에 불, 물 작품만 전시 되었구요!

언젠가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서

나머지 작품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도 참으로 긴

알베르트 코이프
[들판에서 말을 타는 남성과 목동, 두 소년,
그리고 일곱마리 소]


빌럼 판 더 펠더 [강풍 속 네덜란드 배와 작은 배]

얀스테인 [여관(깨진 달걀)]

피터르 더 호흐 [안뜰에서 음악모임]

바깥 풍경 바라보는 남자가 제게는 고독해 보였어요!

다음으로는 17세기 후반 작품입니다!

카날레토 [베네치아 카나레조 입구]

카날레토 [베네치아 카스텔로 산 피에트로]

언제, 어떻게 봐도 반가운 베네치아~~~

너무나도 섬세한 디테일에 연신 클로즈업해서

사진을 찍었어요ㅎㅎ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 [어부들이 있는 강]

저 멀리 판테온을 연상시키는 건물이 있네요!

18세기 그랜드 투어가 유행하던 시기

귀족들이 여행 사진과 같은 개념으로

초상화를 그렸던 것 같습니다!

안토니 반 다이크 [존 스튜어드와 버나드 스튜어드 형제]

영국 귀족의 아들로 그림을 그릴 당시 17, 18세로

어린 나이이지만 거만함이 느껴지지요?ㅎㅎ

안타깝게도 이후 전쟁에 참전해

젊은 나이에 전사했다고 해요!ㅜㅜ

서양 고전 영화 등에서 자주 나오는

하얀색 가발과 복식에 대한 설명도 정독!

섬세한 디테일 묘사가 놀랍습니다!

특히 소매의 레이스는 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피에트로 롱기 [기사를 맞이하는 여인]

프란시스코 데 고야 [이사벨 데 포르셀 부인]

고야의 작품도 보게되다니!!!!~~

흥미로운 사실은......

X레이 검사를 통해 이 작품 밑에 남성의

초상화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요!

유화물감이 없었다면 이렇게

그림을 수정하지 못했겠죠?

벽면 하나를 모두 영상자료로 보여준 것도

독특하고 멋졌어요!

이제 18-19세기 작품들입니다!

전시관을 이동할 때마디 100년 씩

현재와 가까워지네요ㅎㅎ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토머스 로렌스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보이)]

입니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옷을 채색했는데

찰스의 아버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붉은색으로 바꾼거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헨리 레이번 [로버트 퍼거슨과 로널드 퍼거슨]

작품 등을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풍경화 감상타임!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

존 컨스터블 [스트랫퍼드의 종이공장]

아까 입구에서 본 작품이네요ㅎㅎ

마지막으로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입니다!

인상주의는 미술에서 시작하여 음악, 문학 분야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인상주의미술은 모든 전통적인 회화기법을

거부하고 색채, 색조, 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고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고

눈에 보이는 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려 했습니다.

그럼 인상주의 대표 작품 속으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기울어진 나무]

폴 세잔 [작업실의 난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목욕하는 사람]

존 싱어 사전트 [와인잔]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로드 모네 [붓꽂]

에누아르 마네  [카페 콩세르의 한 구석]

빈센트 반 고흐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폴 고갱 [창문 앞 과일 그릇과 맥주잔]


오랜만에 예술로 힐링한 날이었어요!

꼭 영국 🇬🇧 여행을 가서 내셔널갤러리의

모든 작품들을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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